천정명이 미식가 입맛과 함께 숨겨진 요리 실력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천정명은 '자취 7년 차'임을 밝히며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다.친구들끼리 바비큐 파티하고, 기본적인 찌개는 만들어 먹는다"라며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자는 주의다"라며 숨겨둔 '요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공개된 천정명의 냉장고는 셰프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치즈, 올리브 등 술안주 외에 제대로 된 식재료가 보이지 않아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던 것. 이에 천정명은 "재료를 쟁여두는 걸 싫어해서 그때그때 장 보고 요리한다", "가까운 부모님 집에서 주로 먹는다"라며 냉장고가 휑한 이유를 밝혔다. 그렇지만 냉동실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돼지 특수부위 3종 세트가 등장했다. 이어 다양한 해산물이 나왔고, 이에 셰프들은 "냉동실에 있을 건 다 있네"라며 뒤늦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요리 대결에서는 5주년 특집에 걸맞게 리미티드 반지가 승리한 셰프에게 주어졌다. 셰프들은 대결에 앞서 물개박수를 치며 열광적으로 반지를 탐내 웃음을 자아냈다.
천정명의 매력 폭발 댄스 시식평과 5주년 특집 리미티드 절대 반지를 차지할 셰프는 누가 될지 11월 11일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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