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교통안전포럼, ‘입체형 횡단보도’ 설치
상태바
국회교통안전포럼, ‘입체형 횡단보도’ 설치
  • 전유정 기자
  • 승인 2019.11.11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슬로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보행자 사고 예방 교육 진행
국회안전포럼에서 이날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국회 도서관 앞에 3D 횡단보도 설치와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국회안전포럼 주최측은 이날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국회 도서관 앞에 3D 횡단보도 설치와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국회교통안전포럼은 국회사무처-서울시 등과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3D 횡단보도 설치해 보행자 사고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회도서관 앞에 설치된 3D 횡단보도 설치와 횡단보도 주변의 슬로건으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문구로 전국적인 교통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홍보를 진행했다.

또 포럼에서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진행하며 매일 한 명 이상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현 상황을 국민들이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취지로 교육됐다.

아울러 착시 효과를 활용한 입체형 횡단보도 설치가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영국‧프랑스‧스위스‧아이슬란드‧미국‧캐나다‧인도‧ 중국 등에서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3D 횡단보도 설치는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보호와 문화 정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상징적 행위”라며 “앞으로도 국회교통안전포럼은 국민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을 설치만으로 끝내지 말고 설치 전과 후 통행속도 비교‧분석‧도로 이용자의 설문조사 등으로 사후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국회교통안전포럼은 교통안전 관련 법률 제‧개정과 교통문화 선진화를 목적으로 발족한 국회 교통안전 연구모임이며 제20대 국회의원 7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