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20일자로 심명필 인하대 교수를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심 본부장은 전문계약직(가급) 공모절차를 거쳐 임명됐으며,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본부장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인하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인 심 본부장은 현재 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환경정의 이사, 한국물포럼 이사 등을 역임하고 국토부, 환경부 등의 주요정책 자문으로 활동한 바 있다.
국토부는 “심 본부장은 수자원 분야의 깊은 이해와 열정을 지닌 경륜있는 전문가”라며 “높은 식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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