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 속 우수 환경교육모델 '초록미래학교' 9곳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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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활 속 우수 환경교육모델 '초록미래학교' 9곳 인증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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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특색 살려 우수 환경교육 실천하는 초‧중‧고 9곳 선정
어릴적부터 환경문제 인식하고 대응능력 갖출 수 있도록 육성
서울시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우수한 환경교육모델을 선보이는 시내 초‧중‧고 9곳을 ‘초록미래학교’로 선정해 인증했다. 신도림고등학교 습지 교육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우수한 환경교육모델을 선보이는 시내 초‧중‧고 9곳을 ‘초록미래학교’로 선정해 인증했다. 신도림고등학교 습지 교육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우수한 환경교육모델을 선보이는 시내 초‧중‧고 총 9곳을 ‘초록미래학교’로 선정해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록미래학교’는 어린 시절부터 학교 환경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배우고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 교육사업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들 학교를 환경교육의 거점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초록미래학교로 선정된 9개교에는 서울시로부터 인증패가 수여되고, 지속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초록미래학교 선정을 통해 학교별 우수한 환경교육 사례가 각 지역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총 9개 규모다. 작년엔 초‧중‧고 각각 1개교씩 총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1호 서울시 초록미래 학교’로 경동초등학교, 국사봉중학교, 용문고등학교, 초·중·고 1개교씩 총 3개 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초등학교 5곳은 중랑구 면동초등학교, 마포구 신북초등학교, 서대문구 대신초등학교, 강남구 개일초등학교, 동대문구 배봉초등학교다.

중학교 2곳은 중구 창덕여자중학교, 은평구 예일여자중학교다.

 고등학교 2곳은 구로구 신도림고등학교, 노원구 청원고등학교다.

구로구 신도림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의 특성을 살려 이공계명사 초청특강, 지질답사, 습지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노원구 청원고등학교는 중랑천 수질검사, 환경미화 등을 진행하고 과학탐구 등 다양한 환경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선정된 초록미래학교의 우수한 사례를 일선학교에 전파해 ‘환경교육의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서울시 교육청과 협업을 강화해 초록미래학교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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