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8일 개관한 ‘전주 태평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3일간 2만8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태평동에서 13년 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 덕분이라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123-19번지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2개 동으로 총 13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445가구, 75㎡ 242가구, 84㎡ 358가구 등 10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고 낮은 건폐율과 넓은 동 간 거리로 일조권과 개방감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경로당과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마련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200만원) 충족 시 주택 소유와 재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이자 후불제를 시행하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5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