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19 하반기 독립민주시민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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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9 하반기 독립민주시민학교 개강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9.11.1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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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전화 통해 가능
16~12월 8일 매주 토,일 근현대사기념관 2층 강의실서 진
강북구와 근현대사기념관이 2019 하반기 독립민주시민학교 참가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와 근현대사기념관이 2019 하반기 독립민주시민학교 참가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와 근현대사기념관이 2019 하반기 독립민주시민학교 참가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기념관 2층 강의실에서 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토, 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영화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강의는 ‘한국영화에 대한 8개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강과 2강에서는 △나운규와 카프는 어떻게 영화로 저항했는가. △친일 영화인들은 왜 친일 영화를 만들었는가.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영화의 재작배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3·4·5강에서는 △해방의 혼란기에 영화인들은 어떻게 남과 북을 선택했는가. △북한영화란 무엇인가. △반공영화란 무엇인가. 등 해방과 이데올로기에 영향을 받는 영화사의 흐름을 조명한다.

 6·7·8강에서는 △멜로드라마는 왜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인가. △한국영화는 가족을 어떻게 재현해 왔는가. △서구에서 도래한 영화를 어떻게 수용했는가. 등 한국 영화가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www.mhmh.or.kr) 또는 유선(02-903-7580)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고난을 딛고 발전한 한국영화사 100년이 곧 우리가 지나온 근현대사의 발자취와 같다”며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강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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