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수료생 10만명 배출…“세계적 유례가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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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수료생 10만명 배출…“세계적 유례가 없는 일”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11.1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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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경공부과정 20만 명 수강 중 ... 142% 전도 기록
동시다발 10만 수료식은 종교계 지각변동 의미 ... 기하급수적 성장 본격화
이만희 총회장
이만희 총회장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년여 만에 10만 명의 새로운 성도가 공식적으로 입교하는 ‘10만 명 수료식’을 전국에서와 일부 각 나라에서 10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음 전파의 새 역사를 이뤄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료인원은 "총 10만 376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새로운 성도들이 142%의 전도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천지예수교회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식을 개최했는데 수료식은 전체 인원수용이 어려워 수도권과 부산 안드레 연수원, 광주 베드로성전 등 국내 3곳 등과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12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10일 신천지 12지파 10만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10일 신천지 12지파 10만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내빈으로 참석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인 최상면 목사는 "수료식 모두 발언에서 종교인들은 화합을 해야 한다"면서, 이 행사에 대해 덕담을 쏟아냈다. 이날 불교계 등 각 지역의 1000여명 인사들도 참석했다.

특히 초청 인사 중에서 그간의 수료식이 열리기까지 노고와 기독교 실태를 질타했는데 기독교는 점점 신자들이 줄어가고 있는 반면에 신천지는 점점 늘어만 가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수료생들은 큰 박수를 보내면서 아멘으로 화답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식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하는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마치고 신천지 새신자로 등록하게 된다.

한편 신천지 측은 정부와 언론 등도 신천지의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수료생들도 그 뜻에 동의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진리의 편에 서서 신실한 신앙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수료식 모습
수료식 모습

이만희 총회장은 모든 수료생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여러분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예수님과 순교자들의 희생으로 하나님의 마지막 회복의 역사에 참여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가족이 됐다”면서,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자고 말했다.

이날 세계 각지 모든 수료 인원은 총 10만3764명으로 이는 1년 만에 1만 명의 단위 대형교회 10개가 생기는 수치로 1990년대 이후 기독교계 전체의 교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1년 만에 10만 명의 성도가 늘어나는 것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현상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의 경우 6개월간 성경교육을 받고 수료시험을 합격해야 입교가 가능하다. 단순히 설교를 듣는 수동적인 신앙 형태가 아닌 말씀 공부를 통해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목회자급 성도가 연 10만 명이 늘어났다는 것은 교계 전채의 지각변동이다.

특히 교훈이나 역사에 치중한 기성교회의 성경과 달리 신천지예수교회가 성경에 대한 예언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그 실상을 확인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점도 교계 신앙관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 도전감을 불러오고 있다.

실제 신천지예수교회의 독자적인 무료 성경교육기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6-7개월의 수업기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반의 필수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이 과정에서 초·중·고등 별로 나눠 수료시험을 진행하며 합격점수 90점이 미달 될 시 유급될 정도로 수료 과정이 엄격하다.

1984년에 창립된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을 돌며 요한계시록 집회를 열면서 전도를 시작했다. 특히 1990년부터 시온기독교센터를 개원하면서 복음전파의 체계를 세워 신천지예수교회 성장의 발판이 됐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이 동시에 수료한다는 것은 전무한 사건”이라면서, 그리고 “현재 20만 명 이상이 이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과정을 밟고 있다. 이 흐름대로라면 신천지는 3년 안에 100만 명 이상으로 신자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의 계시신학은 전 세계에 통한다는 것이 이번 수료로 입증이 됐다"며 나라마다 “민족, 문화, 종교 등이 다양하지만 모두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말씀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면서, “종교계에 큰 변화의 물결은 이미 시작됐으며, 이러한 변화는 더욱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국 대통령 서한
각국 대통령 축하 서한

한편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부터 다수의 대통령들이 축하해 주어 신천지가 세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귀추가 더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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