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 준우승… 스즈키 아이 우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김효주가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김효주는 10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스즈키 아이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올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2위, 7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에 이어 이번 시즌 준우승만 세 번 했다. 지난해 5월 역시 US오픈 준우승까지 더하면 최근 2년간 준우승만 네 차례를 달성했다.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의 가장 최근의 우승은 지난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이다.
이 대회 전까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시즌 5승을 달성한 스즈키는 이번 대회에서 JLPGA 투어 시즌 6승, LPGA 투어에서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6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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