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한화생명은 10일 임직원 630명과 함께 63빌딩에서 1만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63계단오르기’ 수직 마라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63계단오르기 마라톤은 개인 기록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하는 이색복장부문으로 진행됐다. 우승 기념품으로 63빌딩 뷔페 식사권과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마라톤 우승자 김홍주는 “수직 마라톤 대회는 처음인데 우승해서 기쁘다”며 “평소 체력관리를 위해 등산과 마라톤 등 근력운동을 해서 어렵지 않게 완주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는 1995년 시작된 이색 도전 레포츠로서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63빌딩을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시민축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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