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비고전 3골 폭발… 호날두와 동률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리오넬 메시가 통산 34번째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메시의 3골을 앞세워 셀타비고에 4-1로 이겼다.
전반 23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은 메시는 프리킥으로만 2골을 더 폭발하며 바르셀로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예리하게 휘어지는 프리킥을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아 넣었다. 후반 3분 나온 3번째 골도 똑같은 궤적의 왼발 프리킥으로 만들었다. 메시는 이로써 개인 통산 3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호날두와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기록에서 동률을 이뤘다.
바르셀로나(승점 25ㆍ골득실 +18)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25ㆍ골득실 +16)에 골득실에서 앞선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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