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위해 구슬땀 흘려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입동(立冬)인 지난 8일 광주시 동구 주남마을에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재능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사 직원 10여 명은 이 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이모씨의 집이 올 여름 많은 비로 인한 천장 누수로 전기 배선이 모두 망가져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딱한 사연을 접하고 이를 돕기 위해 나섰다.
직원들은 낡은 전선을 모두 교체한데 이어 누전차단기함을 설치하고 고효율 LED 전등으로 조명을 교체하는 등 위험한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봉사를 펼쳤다.
공사는 기술력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펼쳐, 공기업 재능나눔의 모범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은 “재능나눔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만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실적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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