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체험 활동 중심의 교육 콘텐츠 접수…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14일까지 ‘2020년 양천 마을-학교 연계교육 콘텐츠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양천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사업을 위한 ‘마을-학교 연계교육 콘텐츠 공모’는 주민이 직접 만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여 아이들의 학교 교육에 적용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콘텐츠는 2020년 초·중·고등학교 창의체험 활동 또는 교과, 동아리 학습 등에 적용해 운영하게 된다.
모집 내용은 문화예술, 인성, 창의과학융합, 마을탐방, 진로체험활동, 전통문화 등 창의체험 활동 중심의 교육 콘텐츠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양천구 내의 개인, 기관, 단체가 신청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기관 또는 단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ych2020@citizen.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1차 서류(적격) 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초 최종 선정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콘텐츠는 12월 중 개최될 콘텐츠 박람회에서 학교와 주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 아이들을 한층 더 성숙하게 자라도록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도록 돕고자 하는 마을자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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