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경기도의원, ‘도 교육청의 디지털활용교육 현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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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 경기도의원, ‘도 교육청의 디지털활용교육 현실’ 질타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11.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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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 의원 (제공=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황진희 의원은 지난 6일 제34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디지털 활용 교육에 있어 경기교육의 무능학고 무책임한 현실에 큰 실망감”을 표하며 “교육 정보화 사업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황진희 의원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교육이 학생들의 수업 동기 유발, 수업 집중도 및 학습 효과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요즘 사교육 시장에서도 디지털 단말기를 활용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것과 달리 학교 현장은 적극 나서고 있지 않는 현실을 볼 때 학부모들은 사교육보다 못한 공교육을 직시하며 큰 분노를 느낀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미래의 인재는 창의성이 중요한데 이러한 창의성은 학생주도형 교수학습을 통해서 계발되는 것으로, 그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디지털 활용 교육”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인식 제고와 큰 관심을 촉구했다.

아주대에서 지난 2017년 말에 실시한 ‘경기도교육청 정보화 실태분석과 발전방안’에 따른 컨설팅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교육재정 예산대비 정보화예산이 전국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경기도의 현실이다. 

또한 교내 무선 랜 설치와 개인용 단말기 보급 실적도 전국 꼴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보다 더 큰 문제는 향후 이러한 현실을 극복할 뚜렷한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황 의원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 등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과거형 컴퓨터 실습실을 재구성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미래형 교실로 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교육정보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주문했다.

한편 황진희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미래형 교실을 구축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활용 교육을 위한 교육정보 인프라 확충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학부모 면담을 실시하는 등 현장과 적극 소통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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