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초등학교 담벼락, 아름다운 벽화로 채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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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초등학교 담벼락, 아름다운 벽화로 채워요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11.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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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 친화적 도시재생 커뮤니티매핑사업”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구미초등학교 담벼락 벽화채색 작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구미초등학교 담벼락 벽화채색 작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금순)에서는 8일 여성가족부 민관협력 공모선정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초등학교 담장 벽화채색 작업을 실시했다.

구미초등학교 후문 부근은 변색과 균열이 발생한 노후벽화로 인해 환경개선이 필요했던 곳으로 이날 작업에는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하여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구노봉사단 등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지난 1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2019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커뮤니티 매핑사업’으로 커뮤니티매핑교육, 매핑활동, 마을지도만들기, 벽화그리기의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금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커뮤니티 매핑사업을 통해 내 지역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여성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마지막 일정인 벽화그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부시장(왼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구미초등학교 담벼락 벽화채색 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철 부시장(왼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구미초등학교 담벼락 벽화채색 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철 부시장은 "통학로가 벽화사업을 통해 한층 밝아 진 것 같고 학생들이 등하교때 벽화를 보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완성한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길이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실현의 첫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참여 봉사자를 격려했다.

한편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구미시는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아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공간 조성 및 참여활성화, 일자리와 돌봄 및 안전강화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여성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여성의견을 반영한 여성친화적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의 활동과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신중년 여성리더아카데미 프로그램 제공, 양성평등교육 실시 등 성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 임파워먼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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