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수입차]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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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수입차]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11.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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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세단의 안락함과 친환경성 동시 제공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로 최대 31km 주행 가능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를 국내 출시했다.

이 차량은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E-클래스(W213)에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 가격은 7890만원이다.

특히 한층 더 진보한 벤츠의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최초로 적용,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한층 증가했다. 완충까지는 약 1시간 45분이 걸린다.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에 적용된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이 향상됐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보다 강력해진 90 kW 전기 모터, 13.5 kWh로 증가한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의 조화로 1회 충전 시 최대 31 km(국내기준/유럽 기준 50 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 모드로만 주행 시에도 13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또 벤츠 전용 충전기 사용 시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45분이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 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 모터는 122 마력의 최고 출력과 44.9 kg.m의 추가적인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는 약 320 마력의 시스템 합산 출력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설계된 자동 9단 변속기는 전기 모터와 트랜스미션 사이의 토크 컨버터를 통해 원활한 기어 변속 및 주행 시 한층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능하게 한다.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로 구현한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의 복합 연비는 전기 기준 2.5 km/kWh, 가솔린 기준 10.3 km/l이다.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9g으로, 뛰어난 친환경성까지 겸비했다.

주행 모드는 EQ POWER 전용 작동 모드와 결합해 한층 정교하게 현재 주행 상황에 가장 적합한 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4가지 구동 모드인 △하이브리드 △E-모드 △E-세이브 △충전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동 모드는 스위치 또는 버튼을 통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선택하게 할 수도 있다.

프리미엄 세단 E-클래스 패밀리의 명성에 맞는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같은 디자인의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자가 손을 떼지 않고 휠 위의 버튼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주행 보조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 고객을 대상으로 8년 혹은 16만km 주행거리(선도래 기준)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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