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입지는 만족"…분양가는?
상태바
[분양현장]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입지는 만족"…분양가는?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11.08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당 1300만원대 분양가 놓고 의견 엇갈려
중도금 이자 후불제에다 발코니 확장비는 유료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8일 오전 찾은 인천 서구 청라동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 입구에 들어서자 눈에 들어온 것은 견본주택 내부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한 예비청약자뿐만 아니라 입구에서 부지런히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이들은 자동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들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을 찾을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준비를 한 것이다. 루원시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새삼 확인해주는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루원시티는 분양 불패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6월 분양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평균 10.7대 1)를 시작으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13.98대 1),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7.5대 1) 등 루원시티에서 분양된 단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 전경. 사진=전기룡 기자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 전경. 사진=전기룡 기자

우미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공급하는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47층, 5개동, 전용면적 84㎡, 14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의 오피스텔 100실과 테마형 스트리트몰 ‘루원시티 앨리스빌’도 함께 조성된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예비청약자는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의 장점으로 입지를 꼽았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서울지하철7호선 연결 공사가 한창인 석남역도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다.

청약 조건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루원시티는 청약비조정대상이어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나 재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다만 청약 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기준은 충족해야 한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이모(인천 동구·30대)씨는 “인근에서 분양했던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보다 입지면에서는 더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역세권 단지인데다 가현초·가현중·신현고 등 학교도 멀지 않아 (입지가)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에는 수많은 예비수요자가 몰렸다. 사진=전기룡 기자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견본주택에는 수많은 예비수요자가 몰렸다. 사진=전기룡 기자

분양가 부문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을 감안할 때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견과 향후 얻게 될 차익을 생각하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맞섰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의 분양가는 84㎡형이 4억1800만~4억7200만원대으로, 3.3㎡당 1300만원선이다.

다만 현관 워크인 수납장이나 팬트리, 광파 오븐, 아일랜드 식탁, 화장대, 드레스룸 등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발코니 확장이 필수다. 발코니 확장 비용이 주택형에 따라 1410만~1450만원인 만큼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가격은 4억3250만~4억8500만원 정도다.

김모(인천 서구·40대)씨는 “직전에 분양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부터 중도금 무이자가 아닌 후불제가 적용됐다”면서 “최근 루원시티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이와 달리 송모(인천 부평구·40대)씨는 “‘루원호반베르디움더센트럴’의 경우 분양가보다 많게는 2억원까지 올랐다”면서 “반 년전에 분양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가 1305만원이었으니 이 정도면 감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