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따뜻한 이웃 사랑'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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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따뜻한 이웃 사랑' 손길 이어져
  • 우성원 기자
  • 승인 2019.11.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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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연합의원 쌀 1,000만 원 기탁
전국자원봉사연맹 라면 500박스 기탁
전국자원봉사연맹 라면 500박스 기탁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전국자원봉사연맹 라면 500박스 기탁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충남 홍성군에 겨울이 다가오며 기세를 더해가는 추위를 날려버릴 훈훈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 4일 홍성 연합의원(원장 조성욱)은 홍성군내 저소득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명동골목 입구에 위치해 전문의 2인이 진료하고 있는 연합의원은 지난 2017년 500만 원, 2018년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며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성욱 원장은 “겨울철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는 전국 자원봉사연맹에서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라면 500박스를 기탁했다. 1992년 설립되어 정부의 지원 없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천사 무료급식소, 사랑의 도시락 배달, 천사콘서트, 효도관광, 국내·외 위기 아동 지원 등 국가 공익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섬김,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 이현미 기획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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