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인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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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농업인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 실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11.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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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배양실 운영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안전한 먹거리 확보 기대
7일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 ‘농약안전교육 및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 모습 (사진제공=전주시)
7일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 ‘농약안전교육 및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 모습 (사진제공=전주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친환경인증농가와 시설작물 재배농가 등 150명을 대상으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농약안전교육 및 유용미생물 활용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PLS 시행으로 농약사용지침서상 적용 작물에 등록된 약제만 사용해야 하는 등 관련법 준수 △미생물을 이용한 토양개량 방법과 효과 △시설작물 연작장해 해소 △악취제거 △작물의 수량 및 품질향상 등 현장적용기술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농작물에 등록된 농약을 적정량만 사용하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복합균과 광합성균 등 미생물을 공급하면 토양 속 유해균의 밀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토양환경 개선으로 작물의 생육이 촉진되고 작물의 수량, 품질, 저장성 향상, 병해 발생 억제 등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바른 방법으로 적용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을 적정량 사용해 달라”면서 “토양환경개선과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농약안전사용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주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복합균, 광합성균 등 3종의 유용미생물을 570여 농가에 연간 140톤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미생물제 수령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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