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63조원·영업이익 15조원·순이익 13조6000억원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회계연도 기준으로 상반기에 해당하는 올해 4∼9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최고 기록을 세웠다.
7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15조2855억엔(약 163조1620억원)을 기록했다. 회계연도 중간 결산 기준으로 3년 연속 과거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일본, 유럽, 중국에서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순이익도 2.6％ 늘어난 1조2749억엔(약 13조687억원)으로 4년 만에 과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1조4043억엔(약 14조9899억원)이었다.
토요타는 내년 3월 말까지인 2019 회계연도의 실적이 매출액은 2.4％ 증가한 29조5000억엔, 순이익은 14.2％ 증가한 2조1500억엔으로 기존에 전망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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