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은지구,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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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지구, 개발 본격화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1.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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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오피스텔·아파트·상업시설 공급 잇따라
고양 덕은지구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고양 덕은지구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고양시 덕은지구가 2010년 구역지정 이후 올해 들어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의 분양소식과 함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구역지정 이후 9년여 만이다. 

덕은지구 첫 아파트 공급은 지난 7월 A5블록에서 분양된 '대방노블랜드'다. 총 567가구 가운데 특별공급 등 제외한 346가구가 공급됐다. 총 2166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6.26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4개 타입(84A·B, 116A·B) 모두 청약을 마쳤다.  

고양 덕은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이다. 사업지 면적은 총 64만6730㎡ 로 서울 왕십리 뉴타운 2개를 합쳐 놓은 규모다. 2010년 5월 국토교통부(당시 국토해양부)를 통해 지정된 이후 꾸준하게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돼 왔다.

덕은지구는 강변북로에서 자유로로 이어지는 가양대로와 인접하고 한강변에 위치해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DMC와 은평구 수색증산 뉴타운과 가까워 실질적인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되는 곳이기도 하다. 

덕은지구에는 공동주택(7개 블록)과 주상복합(2개 블록), 업무(12개 블록), 단독주택, 상가 등이 들어서며 총 4815가구가 공급 될 예정이다. 수용인구는 총 1만2711명이다. 

올해 들어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의 분양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덕은지구 업무2·3블록에서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을 분양한다. 총 1229실 규모다. 아이에스동서도 덕은지구 주2블록에서 '덕은 DMC 에일린의 뜰'을 분양한다. 아파트 총 206가구와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이 외에 중흥건설도 공동주택용지 A2블록에서 89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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