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전례 활용 빅데이터 생산·분석…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연계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6일 서울 서초구 협회에서 '금융플랫폼 빅데이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서 지난 9월 10일 금융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협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금융플랫폼 빅데이터센터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센터를 협회 정식 조직으로 신설했다.
센터는 협회가 보유한 감정평가전례를 활용하여 빅데이터를 생산·분석하고,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국민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 생산된 정보는 △ 부동산정보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 부동산 감정평가 및 분석 자료 기반 소상공인·벤처기업 창업지원 △ 금융·국토·환경 플랫폼 연계를 통한 부가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센터에서 생산되는 각종 부동산 정보가 정부 정책에 맞게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장서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감정평가 지원 시스템(KAPA-log) 개발 △지도 기반 대국민 공간정보 서비스(KAPA-land) 개발 △드론 활용 감정평가 시범사업 △4차 산업혁명과 감정평가사 역할 연구용역 △블록체인 활용 감정평가서 디지털화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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