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수산식품 클러스터’ 2025년까지 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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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만금수산식품 클러스터’ 2025년까지 조성키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11.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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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약 1000여명, 부가가치 창출액 연간 약 3000억원 전망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수산물 브랜드화로 유통가공 시스템 구축”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새만금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와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사업’ 등 수산물 유통가공 및 식품산업을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간 1000억 원에 이르는 수산물 위판물량이 낙후된 구조로 유통되는 실정을 개선하고자 새만금산업단지 부지 약 8만 평에 대해 새만금개발청과 MOU 체결하고, 새만금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한다.

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통해 기본계획 및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직·간접 고용창출 약 1000여명, 부가가치 창출액은 연간 약 300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동백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외지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노후된 수산물종합센터를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조성 중이며, 실시설계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해신동 도시재생활성화(뉴딜)사업과 연계해 그간 낙후된 수산물센터는 ‘수산특화형 융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은 “군산에서 생산되는 물김, 꽃새우, 꽃게, 박대, 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의 특산품 개발 및 브랜드화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유통가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군산수산물의 국내·외 판매증대는 물론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선순환 지역경제 육성과 침체된 수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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