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장애학생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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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장애학생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기석 기자
  • 승인 2019.11.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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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통한 즐거운 학교생활
세종시 장애학생들이 말과 친해지는 과정과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시 장애학생들이 말과 친해지는 과정과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제공=세종시교육청

[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통한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초부터 12월 13일까지 '장애학생 재활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27개 초·중·고등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1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장애학생 재활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승마 안전교육 △마방 견학 △말과 친해지기(먹이주기) △트레킹 △말 타기 체험 등이며, 학생들이 살아있는 말과의 교감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서적 발달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여가문화를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동물과의 직접적인 스킨십과 승마를 통한 운동능력을 신장함으로써 자신감과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명희 유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장애영역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활승마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영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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