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콜라보 열풍…업종·장르 넘나들다
상태바
패션계 콜라보 열풍…업종·장르 넘나들다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1.06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어텍스 인피니엄과 콜라보…스타일·보온 갖춰
이세는 2020 SS 서울패션위크에서 고어텍스 인피니엄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고어텍스 인피니엄 제공
이세는 2020 SS 서울패션위크에서 고어텍스 인피니엄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고어텍스 인피니엄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패선업계 콜라보 열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패션업계는 밀레니얼 세대들을 사로잡기 위해 식품 브랜드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 셀럽에 이르기까지 업종과 장르를 넘나드는 콜라보를 진행해왔다. LVMH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도 스트릿 패션 브랜드인 ‘슈프림’가 콜라보를 진행해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바 있다.

이러한 흐름은 밀레니얼 세대가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스타일을 강조한 특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최근 콜라보 패러다임에 변화가 찾아왔다. 콜라보 제품에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나 로고를 활용한데 그치지 않고, 기능성 소재를 접목해 가치를 더욱 극대화한 협업 제품들이 출시됐다.

스트릿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은 고어텍스 인피니엄과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익스플로러 다운 파카’는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따뜻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능성 아우터이다. 컬러 블록 디자인과 자수 로고로 스타일리시하면서 포켓 디테일로 테크웨어 느낌도 준다.

뉴발란스는 이스트로그와의 협업을 통해 유틸리티성을 가미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공수부대의 장비의 이름을 딴 ‘리거 메이드’ 테마를 사용, 가을부터 한겨울까지 활용 가능한 7단계의 라인업 선보였다. 특히 ‘유니 엘 기어 6 매거진 다운 파카’는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열기와 습기를 빠르게 배출시켜 활동의 집중도를 높여준다.

디미토는 밀레와의 협업을 통해 ‘템프 재킷’을 출시했다. 모바일용 보조배터리와 의류에 포함된 커넥터를 연결해 등판과 가슴부위에 4단계의 열을 발생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 따뜻함이 오래 지속하고 활동 중 땀을 흘려도 빠른 투습력을 발휘한다. 디미토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 덕에 스타일리시하게 착용도 가능하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고어텍스 인피니엄과 함께 추운 날씨에도 편안한 ‘스탠스미스 제품’을 선보였다. 고어텍스 써미엄 기술을 적용, 추위에 가장 취약한 발가락 부분에 얇은 단열재를 사용해 보온과 통풍 둘 다 제공한다.

빈폴은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빈폴 멘’ 제품을 선보였다. 고급스럽고 캐주얼한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기능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상황에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특히 빈폴 멘의 ‘고어텍스 유틸리티 디테처블 다운 점퍼’는 완벽한 방풍성과 우수한 투습성, 발수 기능을 갖췄다. 구스 경량 다운 아우터 디테처블 사양으로 실용성 높은 아이템이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기능성 원단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한 제품을 선보였다. ‘퍼카라 구스다운 점퍼’는 세련된 스타일에 기능성까지 갖춘 비즈니스 일상복이다.

에세는 2020 SS 서울 패션위크에서 ‘세계적 대기업이 된 이세 코퍼레이션’을 테마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인상적인 로고플레이와 함께 이세만의 스타일에 기능성까지 갖춘 점이 특징이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즐기려면 우선 관심을 가져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