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여 더 안전한 전남 만들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현)은 금년 9월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전라남도,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의 지원을 받아 노인ㆍ어린이 등 교통 약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앞 도로에 자동차의 감속을 유도하는 과속단속 카메라와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 설치, 야간 운전자 시야에 보행자가 잘 보이도록 투광등을 보강하는 등 총 298개소를 개선하였다.
주요 조치사항으로 횡단보도 신설39개소, 단속카메라44개소, 투광등 설치25개소, 과속방지턱46개소 휀스8개소, 신호등 설치8개소, 횡단보도 보행시간 연장 72개소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였다.
특히, 갈수록 심해지는 전남의 고령화에 대응하여 노인 교통 사고를 대폭 줄이기 위해 마을앞 이면도로 고원식 횡단보도ㆍ과속방지턱 설치 및 속도제한을 확대하고, 걸음 속도가 느린 노인들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시간 연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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