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IAEA‧COG와’ 공동 기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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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IAEA‧COG와’ 공동 기술회의 개최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11.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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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설비개선 등 중수로형 원전의 기술교류를 통한 원전 안전성 증진 기여
4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한수원-IAEA-COG 기술회의에서 김상돈 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본부장이 소개 및 개회사를 진행하고있다. 사진=한수원 제공
4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한수원-IAEA-COG 기술회의에서 김상돈 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본부장이 소개 및 개회사를 진행하고있다. 사진=한수원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부터 6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와 중수로형 원전소유자그룹(이하 COG)과 공동으로 제15차 기술회의를 개최한다.

경주 황룡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술회의에는 IAEA, COG 등 국제기구 및 단체 소속의 원전 전문가를 비롯해 루마니아, 캐나다, 중국,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인도 등 6개국의 원전 운영사, 설계사, 규제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안전문화, 설비개선, 기기신뢰도 등 8개 주제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경험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중수로형 원전의 운전과 정비경험 사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며, IAEA, COG 등 국제기구 및 단체의 안전문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중수로형 원전의 설비개선, 사고관리계획서, 비상운전지침서 및 다중방어운영지침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 전문가가 참여해 40여년간의 원전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원전산업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국제기구 및 해외 원전 운영사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논의된 유용한 내용들을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도 접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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