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총선기획단 출범...황교안 "혁신은 공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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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총선기획단 출범...황교안 "혁신은 공천으로"
  • 김정인 기자
  • 승인 2019.11.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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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4월에 열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자유한국당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통해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켜 21대 국회의원 총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한국당은 박맹우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총괄팀장인 이진복 의원과 전략기획부총장인 추경호 의원(간사), 박덕흠, 홍철호, 김선동, 박완수, 이만희, 이양수, 전희경 의원,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우석 당 대표 상근특보까지 총 12명의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 기획단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정례회의를 열고 공천 룰 확정 등의 21대 총선 관련 작업을 전문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혁신과 통합에 집약돼 있다. 혁신은 공천으로, 통합은 자유 우파 대결집으로 귀결된다"며 "이 두 과제에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인재영입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1차 인재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당 내외적으로 논란이 되자 한국당은 2차 인재영입 발표 시기와 내용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총선을 잘 준비하여 국민들에게 선 보이고 역량 있게 선거 준비를 잘해서 반드시 국민들 뜻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어 "열두 분의 위원님들에게 희생과 헌신을 당부드렸다"며 "국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총선 준비를 잘해달라고 당부 드렸으며 한국당이 꼭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 부강한 나라, 안전한 나라, 안보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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