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포화 우려 나오는 IPTV 시장 ‘개인화’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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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포화 우려 나오는 IPTV 시장 ‘개인화’로 뚫는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11.04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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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IPTV+VR ‘슈퍼 VR tv’…초소형 무선 셋톱박스 ‘올레 tv UHD Ⅳ’
나를 위한 콘텐츠 추천 ‘AI 큐레이션’ 공개…1인 가구 증가세 시장 성장 기회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이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PTV 혁신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이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 슈퍼 VR tv와 초소형 셋톱박스 ‘올레 tv UHD Ⅳ’ 등 IPTV 혁신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최근 유료방송 시장의 가입자가 포화상태라는 우려가 크다. 유료방송 가입자수가 전체 가입자수의 1.7배 초과했다. 그러나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성장 기회가 있다. 답은 개인화에 있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은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유료방송시장에서 ‘개인화 서비스’로 성장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개인화는 주거 환경의 변화다. 내년이면 30%가 1인 가구, 이미 2인 가구는 50%가 넘었다. 많은 젊은이가 취업을 하면 1인 가구가 된다. IPTV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KT는 보고 있다.

최근 TV 시청 형태가 거실에서 TV를 보던지, 스마트폰을 보던지 하는 형태로 많이 개인화됐다. 가구당 시청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개인당 시청시간은 증가했다. 그래서 KT는 미디어 이용시간의 증가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개인화된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다. 현재는 셋톱박스 등은 한계가 있다. 경쟁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이제는 홈미디어인 IPTV가 개인화돼야 된다. 그것은 인공지능(AI)이다.

모델들이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KT의 IPTV 혁신 서비스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모델들이 IPTV를 VR로 구현한 색다른 나만의 TV ‘슈퍼 VR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오래전부터 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준비해 왔다. AI 기가지니 판매가 200만을 돌파했다. 단순한 콘텐츠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개인화된 개인 맞춤형 광고, 커머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리전트 마케팅 플랫폼 등 광고까지 미래에는 집안에 젊은이, 주부 등에 따른 맞춤 시청하는 차별화된 시대가 분명히 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KT는 이날 새로운 개인화 IPTV 서비스 3종으로 △IPTV를 VR로 구현한 색다른 나만의 TV ‘슈퍼 VR tv’ △내 마음대로 이동이 가능한 초소형 무선 셋톱박스 ‘올레 tv UHD Ⅳ’ △나를 위한 콘텐츠 추천 ‘AI 큐레이션’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VR 환경에서 IPTV를 즐길 수 있는 ‘슈퍼 VR tv’를 출시했다. 슈퍼 VR tv는 180인치 와이드맥스 스크린에서 21만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는 물론 올레 tv의 270여개 실시간 채널을 실제 영화관에서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초소형 무선 셋톱박스를 통해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IPTV를 서비스한다. IPTV는 거실에서 다같이 즐긴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실내 어디서나 IPTV를 즐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KT는 TV 이용 행태가 ‘가족’에서 ‘개인’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를 반영한 개인별 AI 추천 서비스를 도입한다.

구현모 사장은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KT가 미디어 사업을 AI로 혁신하도록 하겠다”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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