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헬스케어‧금융 전문가 발제…QR코드 사전신청 150명 모집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19 일자리 포럼’을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그양평로 58 랜드컨벤션센터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일자리 포럼은 4차 산업이 도래함에 따라 고용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금융 및 건강관리 산업과 관련된 미래 일자리를 소개하는 열린 공론장이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 및 헬스케어 분야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구청 및 지역 일자리 담당자, 구 일자리위원회, 금융 기관, 건강 분야뿐 아니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 발제는 미래 일자리, 헬스케어, 금융 분야 등 각계 전문가가 맡는다.
주요 토론 주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시장 변화: 디지털 기술 혁신에 따른 직업 세계 변화(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박가열 연구위원) △AI기술을 통한 의료 혁신: 새로운 시장과 산업의 형성(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김현준 과학기술 특별위원)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변화: 노동수요 변화를 중심으로(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황원철 상무) 등이다.
3인의 전문가가 해당 주제에 대해 30분씩 이야기하고, 발제가 모두 끝나면 참여자들은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또한 포럼의 사회는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자문단 4차 산업 경제 일자리 분과 이충식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포럼 참여자들에게는 발제 이해도를 높이는 자료집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미래 유망 직종 및 새롭게 생길 일자리 등의 콘텐츠를 담아 전시한다.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향후 일자리 관련 정책 추진 및 사업 발굴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및 관계자 150명의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온라인(https://forms.gle/GcaN58Akac69PqLDA) 및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자리 포럼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02-2670-4103)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시대가 변하면 직업 트렌드도 자연스럽게 바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일자리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구민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