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자율주행의 미래 인식 기술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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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자율주행의 미래 인식 기술 발판 마련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11.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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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에서 자율주행 인식기술 경진대회와 연구발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일 개최된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 참여해, LX 자율주행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제공=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일 개최된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 참여해, LX 자율주행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제공=한국국토정보공사)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열어가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미래 자율주행 인식기술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일 개최된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 참여해, LX 자율주행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통합 고정밀 디지털지도 제작에 투입되는 공간정보 구축 기술에 대해 안내하고 자율주행 분야에서 LX의 역할과 비전을 밝혔다.

국내·외 산·학·연 자율주행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유일 자율주행관련 기술을 다루는 경진대회로, 차량에 탑재되는 카메라와 라이다 등의 센서융합기술을 통해 주변 환경과의 인식정확도 여부를 겨루는 대회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이번 행사의 연구발표회를 통해 판교제로시티와 LX의 그간 주요 자율주행 추진 현황과 자율주행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을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현재 추진 중인 자율주행 사업의 연구와 미래자율주행시대 LX의 역할과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곤 공간정보연구원장은 “이번 행사가 향후 자율주행의 인식 기술을 향상시키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원의 자율주행 연구와 공간정보 사업의 융합을 통한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15년도부터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실증단지의 공간정보 구축 및 활성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관련 연구와 지원을 해오고 있다.

자율주행분야 공간정보란, 미래 무인시스템(자율주행자동차, 배달로봇, 교통약자이동수단, 개인이송수단)에 활용하기 위한 실내외 지도, 교통 및 환경정보가 포함되고 실시간성이 필요한 공간정보를 말한다.

이후 한국국토정보공사는 판교제로시티만의 ‘통합 고정밀 디지털지도’를 구축해 관제시스템과 제로셔틀, 공간정보 분석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인프라 연계를 통해 공간정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GIS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 바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을 목표로 ‘통합 고정밀 디지털지도’와 ‘위치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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