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주요 공약 순항…최초 일반산업단지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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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주요 공약 순항…최초 일반산업단지 유치 확정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9.11.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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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42억원 중앙투자심사 최종 승인·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바이오 소재 클러스트 구축사업 ‘청신호’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인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총 사업비 742억원)이 30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부여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조감도 사진=부여군
부여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조감도 사진=부여군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부여군에 4차 산업발전 거점을 마련하고 기업유치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민선 7기 핵심 사업으로,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민선 7기 출범 후 박정현 부여군수를 중심으로 충청남도와 바이오소재 기술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사업비 980억원) 지원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입주 수요조사를 통해 41개 기업, 산업용지 면적의 110%를 초과하는 입주의향서를 확보하는 한편, 충남개발공사와 50:50 공동시행・분양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군의 추가적인 재정부담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여군민의 오랜 염원인 일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군의 행정력을 하나로 결집하여 292억원을 미리 확보하여 재정여건을 마련했다.

군 집행부와 담당부서는 민선 7기 취임 직후부터 즉각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일반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꾸준히 피력했다.

또 전·현직 지역구 국회의원, 충청남도 및 부여군 의회와 협력하는 등 중앙심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여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부여군 최초로 첫 결실을 맺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행복한 경제공동체, 잘 사는 부여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부여군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하면서 “부여일반산업단지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부여군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응원과 바이오소재 클러스트 구축사업 및 충남개발공사와의 협약, 기금조성 등 충청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여일반산업단지는 부여군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에 부지면적 약 13만평 규모로 조성하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1,16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405억원의 부가가치 및 3,05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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