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디지털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롯데물산은 두달간 롯데월드타워에서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쇼는 ‘LOVE IN ACTION STARRY NIGHT(실천하는 사랑,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롯데월드타워에 꾸며진 디지털 별빛을 즐기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일반적인 나무 트리가 아닌 디지털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된다. 14m 높이의 트리 상단에는 대형 스와로브스키 별을 장식하고 수천개의 LED 빛이 아름다움을 전한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이번 쇼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8분간 진행된다. 또한 쇼핑몰을 잇는 샤롯데브릿지 하단에 고보 라이트(GOBO Light)를 설치해 광장 바닥에도 별빛 조명을 수 놓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북극의 밤하늘을 수 만개의 크리스털로 표현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이글루’, VR·AR 체험이 가능한 ‘SKT 5GX 부스트파크 이글루’, K뷰티를 만날 수 있는 ‘에르모소 이글루’까지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임아란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올 겨울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이색적인 디지털 크리스마스 연출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기룡 기자 jkr3926@m-i.kr전기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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