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2·3구역 재개발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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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2·3구역 재개발사업 속도 낸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11.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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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구청 관계자 등 협의체 구성
분담도로 설치 대책 등 현안 논의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뎠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재정비촉진지구 북아현 2구역과 3구역에 협의체가 운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대문구는 북아현 2구역과 3구역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협의체를 운영해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북아현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008년 5개 사업장으로 구역이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북아현1-2구역은 2015년, 북아현1-3구역은 2018년에 사업이 완료됐다. 북아현1-1구역은 내년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지만 2구역과 3구역은 아직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북아현2구역과 북아현3구역은 사업시행자가 다르고 사업장 별로 현안을 공유할 창구가 없어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위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며 "서울 서북권 내 최대 도시계획 중 하나인 북아현재정비촉진계획을 성공적으로 끝맺기 위해서는 인접한 2구역과 3구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두 구역의 조합장과 조합이사 4명, 시공건설사 관계자 4명, 설계사 2명, 정비업체 관계자 2명, 도시계획가 1명, 서대문구 관계자 2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일 서대문구청에서 제1차 정비사업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분담도로 설치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월 1회 정기회의와 긴급 사안을 논의할 수시 대책회의, 민원 발생 지역이나 위험 시설물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 등으로 구성해 두 구역이 준공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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