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청 다목적강당서 3백여 명의 공동주택 관계자 대상 집합교육
직무능력 향상 및 윤리의식 고취, 이웃 간의 갈등 해결 방법 모색
직무능력 향상 및 윤리의식 고취, 이웃 간의 갈등 해결 방법 모색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동대문구가 공동주택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입주민간 층간 소음 등 분쟁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장, 공동체활성화 단체 등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 3백여 명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공동체 활성화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동대문구 구민 중 약 60% 이상이 총 148개의 단지의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쟁과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구는 공동주택관리 투명성을 확보해 맑고 깨끗한 주거복지 문화를 조성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공동주택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공동주택 실태조사 사례 등의 집합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웃 간의 분쟁을 유발하는 층간소음, 주차 문제 등 공동주택 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동체 활성화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유종렬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이 공동주택을 투명하게 관리·운영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이 소통과 배려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유대감을 견고히 해 건전한 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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