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체들과 동반성장 기대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31일 ㈜이삭특장차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 국가산단에 위치한 이삭특장차(대표이사 김영, 2015년 설립)는 자동차 구조변경 및 자체 인증검사 자격을 갖춘 곳으로 지난 6월 군산시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21년까지 산단 1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1만3223㎡에 62억 원을 투자해 특장차·윙바디·이동식 업무차량·캠핑카 등을 제조,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를 이용한 캠핑카도 제작할 계획인 이삭특장차는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한 전기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최근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모든 차량을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이 가능해져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입주계약을 계기로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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