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2019 국민연금 국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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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2019 국민연금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10.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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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의 대안적 투자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11월 7일 ‘국민연금 기금의 대안적 투자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2019 국민연금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위험관리 및 사회적 역할 등을 반영한 새로운 투자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평가사인 서스테널리틱스 CEO 마이클 잔츠, 미국 코네티컷 주 그리니치를 대표하는 헤지펀드사인 엘링턴 매니지먼트 그룹 공동 CIO 그레고리 발리, APG(네덜란드 공적연금운용공사) 아시아 책임투자&지배구조 담당 박유경 이사, 중국 칭화대학교 IIISCT의 창글 린 부국장, 국민연금연구원 이성훈 박사 등 국내외 연기금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각 세션별 주제는 글로벌 대체투자 전망, 아태지역 연기금의 대체투자 최근 동향, 연기금의 사회적 책임투자 역할이며, 마지막 패널 토론을 통해 국민연금의 올바른 대안투자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1세션에서는 분산투자 제고, 수익률 개선 등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대체투자가 갖는 다양한 이점을 살펴보고, 최근 빅데이터·머신러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증권화 상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대체투자 트렌드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2세션에서는 최근 연기금의 대체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현황과 중국의 대체투자 환경을 살펴보고, 기금의 안정적 수익률 제고를 위한 대체투자 운용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3세션은 네덜란드 공적연금운용공사(APG)의 책임투자 철학 및 정책, 그리고 향후 운용방향을 소개하고, 글로벌 ESG 투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책임투자(SRI)를 위한 연기금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ESG 투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고려하는 투자이다.

이용하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대안적 투자를 위한 공적연금의 역할 및 개선방안은 물론, 글로벌 자산운용에 있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월 1일까지 국민연금 홈페이지 또는 공식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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