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형 아태센터 사무총장, 싱가포르 무형유산 심포지엄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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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형 아태센터 사무총장, 싱가포르 무형유산 심포지엄 기조연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0.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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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지정,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 필요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금기형 사무총장은 10월 30일 싱가포르 국가유산청 주최로 열린 무형문화유산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가졌다.

금기형 아태센터 사무총장이 30일,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에서 열린 무형문화유산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제공
금기형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이 30일,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에서 열린 무형문화유산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제공

10개국 30여명의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다문화 도시의 무형문화유산’이라는 주제 아래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에서 3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의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은 금기형 사무총장은 ‘아시아태평양 다문화 도시에서 무형문화유산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무형문화유산의 지정 및 등재에서 이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국가의 주도보다는 시민들의 참여가 반영된 무형문화유산 목록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금기형 아태센터 사무총장이 30일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에서 열린 무형문화유산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후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제공
금기형 아태센터 사무총장이 30일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에서 열린 무형문화유산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후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제공

싱가포르는 지난해 2월 ‘2003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을 비준했으며 2020년 노점식당 문화(hawker culture)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앞두고 있다.

싱가포르 명물인 노점식당은 이민 역사와 다문화 사회를  담고있어 살아있는 유산으로 불린다. 금기형 사무총장은 이후 싱가포르 국가유산청과 가진 업무협의에서 유산청의 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APHEN-ICH) 참여와 아태센터와의 인적 교류 등 향후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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