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35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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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35명 모집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10.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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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부터 14일까지 접수…산림환경정비, 공원관리 등 54개 사업
금천구가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35명을 모집한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35명을 모집한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모집분야는 △산림환경 정비 △안양천 둔치 정비 △재활용품 선별 △공원 관리 △자전거종합 서비스센터 운영 등 54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의 금천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신청자 본인 및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연속 참여한 사람, 정기소득이 있는 사람,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람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최종 선발은 신청자의 재산,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정기준과 배제대상 여부를 심사한 후, 2020년 1월 7일 각 사업부서에서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업에 따라 기간 및 근무여건에 차이가 있다.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1일 임금으로 간식비 포함 4만8,000원을 받는다. 단,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간식비 포함 임금 3만1,000원이 지급된다.

 또 근로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건강검진 등도 받게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취업상담, 직업훈련 등을 병행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공공근로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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