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의 새 앨범 '퍼포즈'(Purpose)가 세계 아이튠즈 차트를 휩쓸었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지난 28일 발매한 태연의 정규 2집 '퍼포즈'가 21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앨범 사상 최다 1위 기록이다.

'퍼포즈'가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지역은 브라질, 멕시코, 칠레, 인도, 아랍에미리트, 홍콩, 헝가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불티'(Spark)가 멜론, 폴로, 지니 등 국내 음원 차트 1위(오후 1시 기준)를 휩쓸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불티' 감정을 휩쓰는 멜로디와 압도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소울 팝 장르의 곡으로, 태연이라는 아티스트의 자아와 비전을 불티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한편 2007년 소녀시대 ‘다시 만나 세계’로 데뷔한 태연은 2015년 첫 번째 솔로 앨범 ‘I'(아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