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자가정보통신망 예산절감 “톡톡”··· 10년간 총 8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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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자가정보통신망 예산절감 “톡톡”··· 10년간 총 86억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9.10.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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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행정기관, CCTV망 등 총 197.5km 규모 광케이블 구축
행정망, 서비스망, 공공 와이파이 등…스마트 도시 인프라 역할
마포구가 2009년 자가정보통신망이 구축 된 뒤 약 10년 5개월간 운영해 총 86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2009년 자가정보통신망이 구축 된 뒤 약 10년 5개월간 운영해 총 86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사진=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09년 자가정보통신망이 구축 된 뒤 약 10년 5개월간 운영해 총 86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마포구의 자가정보통신망 사업은 주민센터와 빗물펌프장, 마포중앙도서관, 사업소 등 마포구 내 행정기관 38개 기관 및 CCTV 폐쇄망 779개소를 광케이블로 연결한 것으로, 그 규모만 지하 26.7km, 지상 170.8km 등 총 197.5km에 달한다.

 구의 광대역 자가정보통신망은 전자결재 등 행정망(주민센터, 빗물펌프장, 마포중앙도선관 등) 33개소, 인터넷 등 서비스망(주민센터, 마포아트센터 등) 21개소, 도서대출 반납 등 사서망(마포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 12개소, CCTV(방범용, 불법주정차단속, 재난 등) 폐쇄망 779개소 등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구는 내부 행정망은 물론 공공 와이파이와 같은 대민서비스의 영역에서 양적, 질적 수준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행정기관과 대민 서비스의 통신속도 개선은 물론 통신사 임대회선을 통한 비용 대비 정보통신 회선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백본 통신망으로 지난 10년간 마포구의 행정 및 대민서비스는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 유연성을 확보했고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도시 선도를 위한 인프라로서 그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가정보통신망의 활용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와 협의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도시의 핵심인 공공 사물인터넷(IoT)망 설치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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