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2019 KTTM 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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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2019 KTTM 아카데미’ 성료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0.2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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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5개국 30명의 의료진 참여
분당서울대병원이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2019 제 1회 KTTM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이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2019 제 1회 KTTM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계중환자부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2019 제 1회 KTTM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KTTM 아카데미는 △신경과 △신경외과 △중환자의학에 종사하면서 뇌손상 치료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아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여 인원으로는 한국을 포함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총 5개국에서 3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흔히 저체온치료라고 불리는 치료목적 체온조절요법(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은 뇌에 저산소 손상 발생 시 환자의 체온을 낮춰 신진대사와 산소 소비량을 감소시켜 뇌세포 파괴를 막는 치료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경계 중환자 중 TTM에 적합한 환자를 선택하는 방법Ⅰ △신경계 중환자 중 TTM에 적합한 환자를 선택하는 방법Ⅱ △TTM 운용 및 관리를 위한 유용한 팁 △TTM 중 첨단 신경계 감시·중환자 치료 △Neuro-ICU(신경외과 집중치료실)에서의 TTM 전망 등 총 다섯 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로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되는 소그룹 워크샵으로 바드코리아의 저체온기기 ‘아틱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한문구 서울의대 교수는 “국내에서는 저체온치료요법이 2019년 7월부로 급여가 적용되면서 중증 뇌신경질환 환자들에게 저체온치료 사용 확대가 기대돼, 이번 KTTM 아카데미는 신경계 저산소 손상과 외상성 손상 시 저체온치료의 적용 및 효과를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다른 국가에도 뇌신경계질환에 대한 저체온치료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KTTM 아카데미를 매년 개최해 뇌신경계질환에 대한 저체온치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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