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4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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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40%대 회복"
  • 김정인 기자
  • 승인 2019.10.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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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40%대를 회복했다.

2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자체 여론조사(22~24일 전국 성인 1001명 대상 조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상세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고)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전주 보다 2%포인트 상승한 4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0%였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에서의 국정 지지도가 각각 39%와 27%로 평균을 밑돈 반면 30대, 40대, 50대에서는 각각 55%, 52%, 41%를 기록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검찰개혁'(13%)과 '외교잘함'(9%) 답변이 많았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문제 해결 부족'(25%), '인사문제'(13%) 등이 주로 거론됐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아 관심이 집중되기는 했지만, 조금 더 긴 흐름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올해 들어 8월까지 직무 긍정·부정률은 모두 40%대에 머물며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추석 직후부터 부정률이 우세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6%,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 각 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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