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위기의 한일관계 지성에게 답을 묻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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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위기의 한일관계 지성에게 답을 묻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0.24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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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리랑TV 프로그램 <Beyond Confrontation - 위기의 한일관계 지성에게 답을 묻다>가 2019년 8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모든 매체의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매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시상제도다.

Beyond Confrontation -위기의 한일관계 지성에 해답을 묻다. 아리랑TV화면 갈무리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 Beyond Confrontation -'위기의 한일관계 지성에 해답을 묻다'에 출연한 '하토야마 유키오' 제93대 일본 총리. 아리랑TV화면 갈무리

수상작인 <Beyond Confrontation - 위기의 한일관계 지성에게 답을 묻다>는 일본 전문가들의 입으로 한국에 경제전쟁을 선포한 일본의 부당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특집 다큐멘터리 이다.

 일본 내에서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지닌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하토야마 유키오 제93대 일본 총리는 “일본은 한국이나 중국에 대해서 자신들이 상위국가라는 자의식으로 '탈아입구'라는 생각을 정치에 추진했는데, 30년간의 버블이 붕괴되고 경제불황인 와중에 한국이 급속하게 발전한데 대한 '시샘'같은 것이 정치에 강하게 태동한 게 원인“이라며 ”아베 정부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국으로부터의 제외조치를 조속히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각계각층의 일본 전문가들을 인터뷰 하며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한일갈등관계의 해법을 제시했다.

 방송통신심의 위원회 측은 수상이유에 대해 “악화일로에 있는 한일관계를 바라보는 일본 지성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위기 관계의 원인을 심층 진단하고, 해결을 위한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라고 밝혔다.

 박세경 아리랑 국제방송 PD는 “갈등이 심해질 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려 노력한다면 갈등해소에 도움이 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일본인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이번 수상작을 기획했다.” 고 밝혔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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