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제2차 접경지역 5개군 실무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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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제2차 접경지역 5개군 실무대책회의 개최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9.10.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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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국방개혁 관련 피해대책 공동대응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은 일방적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른 지역상권 붕괴 등 주민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심각성과 중차대한 최대 현안이라는 공통된 사안을 갖고 해결방안을 마련해보고자 지난 23일 철원군청에서 5개군 접경지역(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실무부서장급을 대표로한 실무진들이 대거 참석하여 일방적 국방개혁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했다고 밝혔다.

제2차로 개최된 회의에서는 일방적 국방개혁에 따른 피해지역주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 접경지역 농특산물 군부대 납품 의무화 등 접경지역 5개군이 모두 공감하고 시급한 해결과제임을 인식하고 4개의 공동안건을 채택하였으며, 향후 단계별 수위에 따라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제3차 회의는 11월중에 양구군에서 5개군 접경지역 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 구성 및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5개군 접경지역이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있지만 국방개혁 대응방안 마련 또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중요사항인 만큼 5개군 접경지역 군수들이 앞장서 한뜻을 모아야 한다”면서 “오늘 회의를 통해 같은 처지에 있는 접경지역이 힘을 모아 일방적 국방개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과 피해에 대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대처방안 등을 수립하여 함께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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