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故조양호 회장 ㈜한진 지분 6.87% 인수…‘전략적 투자’ 결정
상태바
GS홈쇼핑, 故조양호 회장 ㈜한진 지분 6.87% 인수…‘전략적 투자’ 결정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10.23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GS홈쇼핑은 24일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진 지분 6.87%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투자 총액은 약 250억원 규모다.

매각 주체는 조 전 회장의 상속인인 아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세 자녀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이다.

설립 초기부터 ㈜한진과 협력 관계를 맺어온 GS홈쇼핑은 급변하는 배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GS홈쇼핑의 배송 물량 중 약 70%를 ㈜한진이 담당하고 있으며, ㈜한진에서는 GS홈쇼핑 전담 배송원 제도도 운용중이다.

GS홈쇼핑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한진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를 통해 한층 더 향상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전 회장의 지분이 전량 매각된 뒤에도 여전히 한진의 최대주주는 지분 22.19%를 보유한 한진칼이다. 한진그룹 경영권 유지에는 변화가 없다.

지분 매각 대금 사용처와 관련해서 한진 측은 “조 전 회장의 개인 지분을 처분하는 것이어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