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윤석열, 부하에게 속고 있다” 檢 “편들기 허위주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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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윤석열, 부하에게 속고 있다” 檢 “편들기 허위주장 중단하라”
  • 박지민 기자
  • 승인 2019.10.2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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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방송 하루만 즉각적 반박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와 관련해 검찰총장이 미리 내사했다는 주장을 한 데 대해 검찰이  허위사실이라고 즉각 반박하며 유 이사장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검찰청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 이사장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일방 당사자를 편들기 위한 근거 없는 주장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검이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자세히 반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대검은 또 "유 이사장은 검찰이 지난 2일 언론 발표 및 국정감사 증언을 통해 허위사실임을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이런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어떠한 근거를 통해 이런 허위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혀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검찰총장은 이 사건을 법에 따라 총장 지휘 하에 수사하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 바 있다"며 "상식에 반하는 주장을 중단하라"고 했다. 

대검은 조 전 장관 동생에 대한 수사가 별건 수사라는 유 이사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 기간 주인 지난 8월 22일 언론 인터뷰 보도 직후에 고발장 제출로 조 전 장관 동생 채용비리 사건에 착수했다"며 "별건 수사에 해당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를 통해 "검찰총장이 조 전 법무부 장관 지명 전부터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개진하고 면담요청을 했다"며 "지명 전인 8월 초부터 조 전 장관 일가를 내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조폭적 행태를 보이는 이유가 윤 총장이 미리 중앙지검장 시절부터 협의해 배치했던 사람들이 피라미드처럼 일사불란하게 받치고 있어서 아무것도 귀에 안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귀하는 부하들에게 속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날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정 교수는 증거인멸,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11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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