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설립…사회공헌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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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설립…사회공헌사업 확대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0.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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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 개관…"문화 대중화 앞장"
반도문화재단 전경사진.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문화재단 전경사진. 사진=반도건설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반도건설이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한 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문화대중화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그간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인, 소외계층에 대해 꾸준히 장학금 및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향후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 비영리법인인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반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 뿐만 아니라 미술관 및 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반도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반도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화성시 관계자 및 지역 입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는 330㎡(100평)규모로 갤러리, 도서관(서가, 무대, 키즈존, 다목적실)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도 동탄2신도시 카림애비뉴 2차에 위치하고 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반도건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 재단 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외계층이 문화예술·문화복지을 더욱 가까이서 쉽게 즐길수 있도록 문화대중화 사업을 육성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는 △가족, 일상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미술 기획 전시회 △강좌, 인문학과 클래식이 융합된 문화공연 △인문‧예술과 가족 생활에 특화된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 △예술인은 물론 지역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대관 등을 모두 무료로 운영해 공익사업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복지시설에 미술작품을 지원하는 '복지관을 미술관으로' 사업(가칭)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문화단체 및 예술인 후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와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일반인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힘들고, 예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반도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통해 내 집앞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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