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도시재생 건축 문화제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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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도시재생 건축 문화제 25일 열린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0.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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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공감대 형성‧영화제‧사진전‧체험교실 등 프로그램 다양
‘영등포 도시재생 건축 문화제’가 25일 문래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 도시재생 건축 문화제’가 25일 문래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 도시재생 건축 문화제’가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래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도시재생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도시재생은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도시산업으로, 구는 지역이 직접 기획 및 실행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영등포구건축사회와 함께 열게 됐다.

 도시재생-건축 문화제는 영화제, 사진전,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공원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것이 행사의 묘미다.

 우선 도시재생 홍보영상을 상영해 공원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개념과 성과, 그리고 주민 역할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도시재생, 건축 영화제’가 열린다. 상영작은 모두 도시재생 및 건축과 관련한 영화로 선정했으며, 대신시장-영등포건축문화유산 등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시작 전 △이상훈 교수(성균관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장미진 공간그룹건축사사무소 소장(서울시립대 도시공학박사) △황두진 건축가(‘가장 도시적인 삶’ 저자)가 영화에 대한 간단한 강연을 진행해 주민의 이해를 돕는다.

 ‘우리 마을 추억을 재생하다’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선정작 전시회도 열린다. 이는 주민이 직접 출품한 작품들로, 과거와 현재의 골목길에 담긴 추억의 풍경을 프레임 안에 녹여냈다. 도시재생 추진성과를 함께 전시한다.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구는 문래동 일대의 자원 활용 및 산업 재생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을 추진 중에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우리 지역을 더욱 살기 좋고 활기 넘치게 만드는 일”이라며 “도시재생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영등포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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