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읍(邑) 승격…교통중심도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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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퇴계원읍(邑) 승격…교통중심도시 변모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10.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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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 "GTX-B 노선 추진 등으로 서울과 인접한 교통 중심도시로 변모할 것"
22일 퇴계원읍 승격 츨범식 및 기념식 개최...행정타운 내년 9월 준공 예정
읍승격 추진위원회 주민설명회, 서명운동 전개...대상자 2만 6천명중 1만1천명 서명해
퇴계원면이 30년만에 읍으로 승격되고 기념식과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퇴계원읍(邑)이 30년만에 면에서 읍으로 승격됐다.  시는 승격 출범식과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 

읍승격은 퇴계원면 읍(邑)승격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원학)가 주관했다. 특히 행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및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현판 제막식과 퇴계원의 발자취와 읍승격 추진활동에 대한 동영상 시청, 퇴계원 읍승격 추진에 공로가 있는 사회단체와 지역주민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퇴계원읍은 다산, 갈매 등 신도시 가운데에 위치해 있지만 GTX-B 노선 추진 등으로 서울과 인접한 교통 중심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개발 추진으로 시민이 더욱더 살기 편하고 나아가 누구나 살기 원하는 퇴계원읍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읍승격 추진위원회는 읍승격 추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지역실태조사와 29개리 리장들을 통한 대대적인 지역주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17개 사회단체의 읍승격 추진 캠페인과 4개 초·중·고등학교, 금융기관, 종교시설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활발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전체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읍승격에 대해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전체주민 3만1천명중 19세미만 4천8백명(15%)을 제외한 대상자 2만6천여명중 1만1천여명의 서명을 받는 등 노력했다.

이번 읍승격은 1989년 4월 1일 퇴계원면으로 승격된지 30년만이다.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은 내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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