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국내 최대 조선·해양 산업전시회서 첨단 기술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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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국내 최대 조선·해양 산업전시회서 첨단 기술 홍보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10.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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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린 행사에 마련된 현대중공업 부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코마린 행사에 마련된 현대중공업그룹 부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대 조선·해양 산업전시회에서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를 비롯해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19·코마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978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최신 기술과 첨단 기자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조선·해양 산업전시회로, 올해 미국, 영국, 그리스 등 전 세계 40여 나라 900여 기업이 함께 했다.

현대중공업은 1990년부터 지속해서 참가해 앞선 기술력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친환경 LNG 추진선, 스마트십 솔루션, 최신 선박 기자재 등 조선·해양 분야 첨단 기술들을 소개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선박 안전과 경제 운항,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등을 지원하는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ISS)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기술을 공개했다.

LNG추진선에 특화된 선박 기관 감시제어시스템인 ‘아코니스’(ACONIS-NX)와 선박 내 위성통신 장비를 해킹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차세대 방화벽 시스템’ 등도 선보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과 ICT를 활용한 미래형 선박을 통해 한국 조선 산업의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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